1956년 4년제 대학인 서울농업대학으로 인가를 받아 대학 설립자를 서울특별시장으로 하고 대학 관리는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담당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공립대학이 되었다. 이에 ‘서울’과 농업의 ‘農’ , 대학의 ‘大’자를 함께 상징으로 사용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의 위상을 나타내게 되었다.

전체 형상은 大人의 글자 모양이며 삼각형은 펜촉을 표시한다. 이는 학문과 진리탐구의 전당이면서도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이란 뜻이며 또한 원만한 인격도야의 장으로 무궁한 발전을 상징한다. 서울특별시 마크로서 한국 유일의 공립대학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단은 책을 펼친 모양으로 학문도야를 통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인을 상징하는 것이다.

개나리 잎으로 둘러진 원형은 원만한 성품과 단합을 의미한다. 개나리 잎은 서울시립대의 교화를 나타낸다. 또한 개나리는 서울특별시의 상징 꽃으로서 산학협동체제를 의미하고 내부 형상 형은 市+立+大의 화합으로 신성한 건물(파르테논신전형) 표시로서 학문의 전당과 도약을 상징하며 글씨의 수직, 수평, 사방형은 다양적 포용성 속에 질서를 나타내고 있다.

구 교표중 개나리 잎을 원으로 바꾸어 현대적 감각에 맞추었으며 동심원 (◎)은 원만한 성품과 단합을 의미하며, 안의 원은 대학내의 단합을, 밖의 원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대학교와의 산학협동체제를 의미한다. 그리고 내부형상은 市+立+大의 합으로 형은 신성한 건물 (파르테논 신전형) 표시로서 학문의 전당과 도약을 상징하며 글씨의 수직, 수평, 사방형은 다양적 포용성 속에 질서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의 첫 자 ‘S’를 모티브로 하여 서울시립대인의 기상과 학교의 영원한 발전을 상징하며, 안으로 모이는 흐름은 교수, 학생, 직원과 동문들의 화합과 조화를 나타낸다. 오랜 전통의 인간 중심 대학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미래상의 첨단 대학을 추구하며 인간과 도시를 조화시키는 기존 교표의 정신을 계승하여 대학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